코드 리뷰를 처음 해보며, 그리고 그 중요성을 느끼기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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🧭 Dev Journey
🌱 운영진이 되고, 코드 리뷰를 맡게 되다올해 나는 학회 운영진을 맡게 되면서 CSS 강의를 진행하고, 과제를 내고, 구성원들의 코드를 리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. 문제는, 내가 코드 리뷰를 한 번도 ‘제대로’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. 리뷰가 필요하다는 건 알겠지만, 막상 내가 직접 하게 될 줄은 몰랐다. 그래서 처음에는 코드 리뷰에 대한 기초적인 조사부터 시작했다. 운영진의 올해 목표 중 하나는 팀 프로젝트를 더욱 활발하게 만드는 것이었다. 자연스럽게 ‘코드 리뷰 문화 정착’이라는 키워드가 떠올랐고, 나는 ‘코드 리뷰의 중요성과 하는 법’이라는 주제로 DevTalk 발표를 준비하게 되었다.  ❓ “코드 리뷰는 잘하는 사람들만 하는 것?”   돌이켜보면, 작년의 나는 코드 리뷰라는 것에 전..
어떠한 개발자가 될 것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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🧭 Dev Journey
🧩 문제를 풀어가는 쾌감, 그리고 개발 어릴 때부터 나는 수학을 좋아했다. 바로 풀리지 않더라도, 풀릴 때까지 붙잡고 고민하는 그 과정 자체가 재미있었다. 풀리지 않으면 답답했지만, 결국엔 스스로 풀어냈을 때 느껴지는 뿌듯함과 짜릿한 쾌감은 다른 어떤 과목에서도 느낄 수 없는 것이었다. 영어 숙제가 있어도, 국어 숙제가 있어도 늘 수학부터 손에 잡았던 것도 그래서였을 것이다. 그런 애정을 준 만큼 수학 성적도 좋은 편이었고, 자연스럽게 수학과에 진학했다. 하지만 대학에서의 수학은 내가 좋아하던 방식의 ‘문제 푸는 수학’과는 조금 달랐다. 그럼에도 한 학기에 한 과목쯤은 내가 좋아하던 스타일의 수학 과목이 있어서, 혹시나 맞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쉽게 발을 빼지 못했다. 그렇게 계속 미련을 두던 중, ..